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서울의 대중교통은 매년 발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지하철이 있습니다. 특히 8호선의 연장은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8호선 연장 별내선의 필요성, 기대 효과,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 연장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발전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목차

      8호선 연장 별내선의 필요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8호선 연장선이라는 예명을 벗고 이름도 예쁜 별내선이 탄생했습니다.
      계획에서 수립까지 20여 년을 보내고 드디어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드디어 10일에 개통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에 공사를 시작해 무려 9년이 걸린 끝에 이뤄진 일입니다. 그동안 경기 동북부 지역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많이 부족해서 대중교통 이용률이 39.7%로 수도권에서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이번 별내선 개통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거라 기대가 됩니다.

      8호선 연장 별내선의 기대 효과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 편성으로, 정원은 936명이라고 하네요. 최고 속도는 시속 80㎞, 평균 속도는 40.7㎞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46분에서 27분으로 19분이나 줄어든다고 하니, 시간 절약이 크겠죠?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탑승객이 늘어나면서 8호선 일부 구간의 혼잡도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서 조사한 '지하철 8호선 혼잡도 계측 결과'에 따르면, 별내선 개통 이후 8호선 혼잡도가 약 17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정원 100명인 열차 안에 170명이 타게 되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되면 150%를 넘어서게 되어 지하철을 탈 때 사람들과 어깨가 맞닿아 손도 들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올해 1분기 기준으로 8호선 혼잡도는 이미 142.9%였다고 하니, 걱정이 좀 됩니다.

      별내선 내부 플랫폼
      별내선 내부 플랫폼

      별내선 개통에 '8호선' 지옥철 우려

      • 강동구청-잠실 구간, 최대 혼잡도 180% 이를 것
      • 출근시간대 암사-모란 전동차 운행 2회 늘리기로 함
      • 신규열차 제작...정부에 국비지원 요청
      • 타 호선 예비열차 개조해 1년 내 조기증차 검토

      별내선 명칭의 유래

      별내역은 경춘선의 철도역으로, 2012년 12월 15일에 영업을 시작했으며, 2013년 4월에는 현재의 역사가 신축되어 준공되었습니다. 이 역은 기존 경춘선 역사와는 달리, 긴 역 간 거리를 보완하고 인근 별내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설된 것입니다. 덕분에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죠. 별내역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의 옛 지명에서 유래했는데, 조선시대에 이 일대가 양주군 별비면과 내동면이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 두 지역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별내’ (別內)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별내선 개통 이후 8호선 노선도

      별내선 개통이후 노선도
      별내선 개통이후 노선도

      국토부와 서울시에서는 이런 혼잡도 상승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에 암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운행 횟수를 5회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혼잡도를 150%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일에 암사역 강동역을 지나는 3324번 노선이 신설되어 하루 90회 운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0월부터는 천호역에서의 환승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하남~잠실을 잇는 9302번 광역 버스를 2회 더 증차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승객들은 서울교통공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열차 혼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혼잡도를 피하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별내선 노선도

      노선도


      지역 경제의 활성화

      8호선이 연장됨으로써 예상되는 가장 큰 효과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입니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많은 기업과 상점들이 이 지역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다양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해짐에 따라 개인 차량 사용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환경오염 문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면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입니다.

      65미터 최장 에스컬레이터
      65미터 최장 에스컬레이터

      별내역 출구정보

      별내역 1번 출구- 대중교통을 이용한 별내역1번출구.이마트 (서울시)까지의 이동방향의 버스노선들
      별내역 2번 출구이마트(49448) 메가볼시티 (서울) 방면과 일반시내 노선도

      별내역 3번 출구- 한별초등학교 미리내마을 방면 불암천 방면

      별내역 4번 출구-

      별내역 5번 출구- 남양주시상하수도관리센터 어울림공원 별사랑마을 방면
      별내역 6번 출구- 별내 119 안전센터
      별내역 7번 출구-

      별내역 주변 정보

      별내역은 별내 신도시의 대표적인 역이지만, 주거지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역세권 반경 500m 내에는 아이파크스위트, 힐스테이트, 자이더스타 정도의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 도보로 이용 가능한 1km 범위 내에도 6~7개 단지에 불과해 대부분의 주민들은 버스를 이용합니다. 다행히 신도시 도로 상황이 좋아, 4호선 연장 개통과 함께 두 역을 잇는 버스 노선이 확충되었습니다. 다만,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민자사업 구간이 이곳을 관통해 도시계획에 제약이 있습니다.

      별내역 주변은 원래 이마트와 상가단지가 있었으나, 2021년 아이파크, 롯데시네마,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면서 많이 발전했습니다. 특히, 자이타운으로 개발 중인 대형 상업부지가 2023년 말부터 2026년까지 차례로 고층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인근 갈매역과 퇴계원역처럼 버스 이용이 편리하지는 않지만,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버스 노선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별내역의 부역명은 삼육대학교지만, 삼육대생들이 이 역을 통해 등교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도보로는 후문까지 20분, 정문까지는 30분이 걸리며, 115번 버스를 이용해도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다만, 115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할 수 있지만, 삼육대학교 셔틀버스가 학기 중 매 시 40분마다 운행되어 어느 정도 편의를 제공합니다. 삼육대를 방문하려면, 6,7번 출구에서 115번 버스를 타거나, 6호선 화랑대역에서 202, 1155, 2212, 82A/B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전망과 추가 교통 대책

      8호선 연장 별내선의 개통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몇 가지 과제도 존재합니다.

       

      첫째, 연장 구간의 안전 문제입니다. 새로운 노선이 개통되면 초기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안전 점검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둘째, 교통량 증가에 따른 혼잡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8호선을 이용하게 되면, 기존의 노선도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교통 대책이 필요합니다.

      셋째,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입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만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강동하남 양주선 올해 안에 기본 계획 확정
      • 경의 중앙선, 경춘선역 신설계획 2029년까지 준공목표
      • 강동 하남 양주선 2031년 준공예정
        앞으로 서울 경기권의 출퇴근은 역사마다 차를 세우고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상상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수고하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구한말시대나 근대사등 어려웠던 시절은 늘 매한가지였으나 참으로 편리한 세월을 맞이하고 사는듯해서
        뿌듯하고 감사드립니다.
      반응형